죽령
사람이 살기좋은 가장 알맞는 높이 약 700m
이곳에 친구가 운영하는 팬션이 있다
우리들은 이곳에 멀어져 가는 가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한잔 하기로 했다
가장먼저 부산에서 올라온 영섭이를 비롯하여
성덕,병흥,종철,영한,지평,형식,현동,병욱,백규,영미,시리,
초대손님 진석,현숙
그리고 나
팬션주인 금화,희랑 총 16명
민물장어, 랍스터,도루묵,홍합라면
롤케익,감말랭이,사과
복분자, 야관문,소주,맥주
오늘 즐거움을 있게한 단어들
지난모임하고는 차원이 다르게 준비했다
야외는 제법 쌀쌀 하였지만
모닥불 피워놓고 마시고 떠들다 보니 춥지도 않다
새벽 2시가 되니 눈발이 약간 날린다
바람은 진짜 세다
죽령의 바람은 생명도 앗아간다
내려오는 죽령길
단풍은 지고 없었지만
만추의 낙엽송 칼라가 너무나 아름답다
집에 돌아오니
아직 한창인 단풍이 나를 반겨준다
내년에는 2박3일로 울릉도 가기로 약조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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