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정이다
서울서 준비해온 떡국을 꺼내서 멸치국물에 떡국을 끓이고
호박 넣고 부치개도 했다
옆텐트 영국인 부부에게 부치개 한접시를 건네며 오늘이 한국이 구정임을 설명하니
"oh happy new year"라고 축하 해준다
5주간 휴가를 내어서 왔는데
딸이 일정별로 부킹을 다 해주어 일정대로 다닌다고 했다
아침을 먹고 J소장 딸인 YS에게 세배를 받고 웰링턴으로 이동
내일은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 가야 한다.
오늘이 설날이라 랍스터로 저녁을 대신 했다
2015.02.09
웰링턴에서 자동차와 함께 배를 타고 남섬으로 들어 오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뭔가가 잘못되어 여기서 차를 반납하고
남섬으로 들어가 픽튼에서 같은차를 받아야 된다고 했다
하는수 없이 짐을 다시 나누어 싸서 챙기고 차를 반납하고 배에 올랐다
식사를 배안에서 해결하고 남섬의 입구인 픽튼에 도착 하였다
차를 수령하러 유로카로 갔으나 차가 어뵤다
오크랜드 유로카측에서 연락을 하지 않았다
유로카측의 백번 잘못인데
같은차가 없어 기아차를 내어 오늘타고
내일오면 차를 두대로 하던지 똑같은 차를 구해주던지 하겠단다
하는수 없이 넬슨으로 가려다가 픽튼에서
다행히 모텔주인이 사는집 독채를 얻을수 있어 편안히 쉬었다
자동차 때문에 하루가 지연 되었으나 픽튼의 레스토랑에서 먹은 전복 스테이크 잊을 수가 없다
또한 흑맥주맛이 이제까지 먹었던중 제일이다
20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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