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수락산 암능을 찾아서

산골래기 2014. 4. 21. 03:54

 

지난주 풍우회 산악회에서 수락산산행을 했는데

테니스 시합차 참석을 못했다

 

집앞에서 10-5번 버스를 타니

수락산 마당바위로 올라가는 청학동 유원지에 내려준다

국화빵 파는 아저씨가 우리를 반겨주어

이천원어치 사서 둘이서 나눠먹고

핵핵 거리며 올라

해산굴을 빠져 나오니

치마바위

바위 위에 걸터 앉아 목을 축이고

코끼리바위

배낭바위 철모바위를 지나 수락산 정상

다시 돌아 당고개역으로

 

 

 

 

 

 

 

 

 

 

 

 

 

 

 

 

 

 

 

 

 

 

 

 

 

 

 

 

 

 

 

 

 

 

 

 

 

 

 

 

 

 

 

 

 

 

 

 

 

 

당고개역으로 내려와 막걸리나 한잔 할까 하다가

집앞으로 와

둘째아들 군 제대하고 복학 하기전까지 알바하고 있는 봉구비어에서

감자튀김과 크림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던중

울 테닌스클럽 회원이 벼룩시장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문자가 들어온다

또 한명 국화부 탄생

열심히 한 노력의 결실과 라커룸 신축이전 고사때 빈 소원이 함께 이루어져 나타난 결과

축하메세지를 보내고 

울 클럽에서 국화부가 5명 탄생

아직도 3명이 국화부되기 위해서 노력 중이이다

올해 모두 이루기를 바라며

8시에 축하파티가 벌어진다고 모이라는 총무 메세지에 

소파에 누워 잠깐 자고 가야지 하고 누으니 "드르렁"

피곤이 한꺼번에 밀려와 일어나니 새벽3시

담에 만나 축하주 한잔 사줘야지

 

다시 자려고 해도 리듬이 깨져 잠은 오지 않고   

블로그 사진 올리고

오늘은 외곽순환도로가 많이 막히는 월요일이니

5시에 출근해야 겠다

 

2014. 0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