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로 부터
친구가 대성리 송어축제에 3번부스를 오픈한다고 문자가 왔다
함백산을 갈려고 하다가
번개모임: 대성리 11시 집결 대성리에서 운길산역까지 걷기.
급하게 폰에 있는 친구(35명)에게 문자를 날렸다.
필숙이 친구에게 들렸다가
눈도 온다고 하여 운치있게 걸을려고 계획
서해섬리조트간다는 친구
장염이와 다음기회를 외치는 친구
난 또 내일인지 알았지 하는친구
다리 낫거든 함께 하겠다는 친구
.
.
대성리역에 도착하니 달랑 한명
30분뒤 뒤차가 왔는데도 찬바람만 휭하니...
뒤늦게 난수부부 방문
우충충한게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릴것 같다
송어축제 가는길
여동생과 같이하는 부스에서
컵라면과 오뎅으로 점심을 먹고
안 받을려는 돈 억지로 넣어주고
커피한잔을 얻어 마시고 덕담을 나눈 후
송어축제는 뒤로하고
운길산역으로 출발
장장18Km
난수부부는 12,000원주고 입장해서 송어 한마리 낚았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에 개통한 따근따근한 북한강 자전거길 운길산에서 춘천까지 북한강을 따라 간다
이 길을 따라 운길산역까지 가서 전철을 타고 올라 갈려고 한다.
금남리에 있는 북한강야와공연장
춘천민자고속도로 밑 마석에서 서종방면
유명한 조안찐빵집(금남리 소재)에서 간식으로 찐빵을 먹다보니
드디어 내린다. 그것도 흰눈이 펑펑.
버스를 타고 그냥 올라갈까 하였는데...
눈을 맞으며 걷는것도 운치가 있을 것 같아 그냥 걸었다
피아노폭포가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갈림길(하아마트)까지는 도로옆을 따라 오느라 되게 시끄러웠다
운길산역이 가까이 올수록 눈발이 더 거세진다
어둠은 짙어지고 역에 도착하니 6시 30분
어둠이 내려 진중리 생태공원은 제대로 보질 못했다
맑은날 다시한번 전철타고 내려와 둘러보기로 하고
오전10시 집에서 출발하여 쉬어쉬어 점심먹고 돌아오니 오후 7시
돌아오는길에 장작통닭구이 2마리 만원짜리 한마리 6천원주고 사와
다이어트 한다고 뒷다리 한쪽으로 뜯고
사진 올리다 보니 꼬르륵 소리만 난다
31일은 해맞이하러 정동진 뒷산 괘방산으로 무박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