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 다니는 친구가 오늘 언제 도착하냐고 전화가 왔다
일찍오면 부부동반 식사를 하자고 한다.
고향은 이렇게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고 그리움이 있다
금요일(9일) 출근길에 작은아들을 데리고 현장에 데리고 가서 일을 시켰다
일을 마치고 광교에서 바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기 위해서
올여름 유난히도 폭우가 많이 내려 공정이 많이 늦었는데..
현장소장으로 만회대책을 세워 추석이 끝난후에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
오전회의를 마치고 연휴기간동안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여 현장 단도리를 시키고 갈 길이 먼 직원은 먼저 퇴근을 시켰다.
옆지기는 고속버스를 타고 원주로 내려오라고 했다.
고속도로는 널널 하였다
고향에 도착하니 5시 30분 친구가 전화가 왔다
퇴근 후 역전에 자주가던 갈비집으로 오란다.
갈비살에 청국장 식사
내가 술을 안하는 관계로 대학생인 둘째와 같이 친구는 한잔을 했다
아들녀석은 고기가 너무 맛있다고 계속 먹는다.
저녁식사를 마친후 내일 청풍에 있는 비봉산을 가기로 하고 ....
비봉산 정상에선 친구부부
아침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올라 갈수록 더 내린다
비옷을 가지고 가서 다행.
비만 오지 않았다면 청풍호반 모습이 너무 조았을 텐데 .. 너무 아쉬웠다
고지혈증과 고혈당에 조은 수수
옥순봉
옥순대교
구담봉
시간이 있었으면 배도 타고 했을텐데 비도 오곤 해서 서둘러 집으로 ...
저녁에 서문가든에서 친구들과 모여 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돈 잘버는 영한이가 저녁을 다 샀다
잘되는 친구도 있고 안되는 친구도 있고 빨리 경기가 좋아져서 모두들 잘 되어야 할텐데...
비는 계속 주룩주룩 내린다
이번 추석은 모임에 나오는 친구도 작년 같이 않고 무소식이 많다
친구 모두들 힘내고 슬기로운 지혜로 현실을 도피하지말고 부딪쳐 승리 하기를 바란다
2011. 09. 10
'충청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산 산막이옛길 (0) | 2013.04.15 |
---|---|
서산아라메길 (0) | 2012.11.11 |
단양팔경 (0) | 2011.10.10 |
청풍문화단지와 왕건 촬영지 (0) | 2011.10.07 |
왕숙천과 코스모스축제 (0) | 201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