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에서 시집온 처녀가 가지와서 심었다는 산수유
동네 온천지가 노오란 색으로 물이 들었다
세번 꽃이 핀다는 산수유나무 몇그루만 있으면 과거에는 아들 딸 대학 다 보내고 했단다
00에 있는 산수유 마을은 이곳에 비하면 게임자체가 안된다.
사람과 자동차가 뒤범벅이다 한번 올라가면 뒤빠꾸를 못한다
다행이 한번 와 본적이 있어 골목 요리조리로 노란색을 찾아 다녔다
언제 보아도 꽃은 뷰~리풀
꽃속에 요정이 숨었나 열심히 살펴 보았지만 방긋이 미소만 지을 분 대답이 없다
저수지 옆에 있는 꽃밭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호젓이 이리저리 카메라를 들이 대 본다
근접촬영은 배율이 맞지않아 잘 나오지가 않는다 고가의 카메라 살려고 하니 프로도 아니고...
에~라 풍경사진이나 찍자
느티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산수유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찍는 모습이 부러워 찍어 보았다
노오란 산수유 꽃향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돌아 다녔다
이번 여행의 종착지. 4월에는 벚꽃을 맞이 하러 갈려고 하는데 ...
여러곳을 생각 해본다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니 경비가 만만치 않다
이제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다녀야 겠다
산수유 꽃 향기에 취해 간신히 산동성에 간짜장 한그릇을 먹고 집으로..
20011 3월 26일
'전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보리암 (0) | 2012.04.02 |
---|---|
여수 금오도 비렁길 (0) | 2012.03.03 |
광양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0) | 2011.04.01 |
낙안읍성과 나물파는 할매들 (0) | 2011.04.01 |
담양 가로수길과 보성녹차밭 (0) | 201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