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괴산된장에 남은 갈비구워 아침을 먹고
산막이길로
아직 좀 이른 편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우린 괴산호와 함께 잘 가꾸어진 Deck Way 를 걷기 시작
이번 모임은 쌍곡구곡 트레킹과 산막이길을 끝으로
막걸리 한잔에 아쉬움을 달래며
오는 9월 마지막주에 제주도에서 만나 올레길을 가기로 하고
각자의 일터로...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 삶의 파편들을 나누고 떠들다 보니
10년은 더 젊어 진것 같다
친구의 유머로 모두들 얼굴 주름이 많이 펴 졌을 것 같다
다음 모임에는 썰렁한 이야기도 좋으니
인당 3편씩 준비해서 전부 모였으면 한다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