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운길산에서 금남리

산골래기 2013. 4. 22. 01:07

 

아침에 눈을 뜨니 빛이 없다

오늘도 날씨가 별로구나 했는데... 조금 있으니 해가 비친다

어제 과천대공원으로 벗꽃구경을 갈려고 하다가 비가 와서 못가고

저녁에 쉐라톤워커힐로 갔으나 축제는 끝나고 어두운 조명만 있었다

 

가까운 북한강길을 가기로 하고 전철을 타고 운길산역으로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아침출근때 2호선 같다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자전거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오늘코스는 운길산역에서 금남리 하아마트호텔 까지

 

봄이오는 초록빛이 산과 들을 물들이고

강바람을 타고 오고 있었다

 

 

 

 

 

 

 

 

 

 

 

 

 

 

 

 

 

 

 

 

 

 

 

 

 

 

 

 

 

 

 

 

 

 

 

 

 

 

벚꽃 아래서 한잔을 할려고

오는길에 도곡리에 있는 막걸리집에 들러 한잔을..

주말이면 주인이 연주도 해주곤 하는데

오늘은 휑하다

고지가 조금 높은탓에 아직 만개가 되지 않았다

 다음주에 오면 벚꽃 아래에서 분위기 있게 한잔을 할 것 같다. 

 

 

2013.04.21

 

옆지기랑 장소장 나랑 셋이서 12km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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