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남양주 다산길

산골래기 2012. 6. 2. 23:53

번개모임 2탄으로

남양주 다산길걷기 공지가 번개여서 그런지 강동파 3명만 참석

온다던 군포 당동파는 시간이 되도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는다

잠시후 고향에 문상을 다녀와야 한다고 했다

팔당역에서 정시에 만나 아래장소앞에 차를 파킹하고

뜨거운 햇살아래 단단히 무장을 하고 걷는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전경

토끼섬도 가고 

 

 

 

 

 오솔길도 걸으며

 

 저 멀리 팔당댐도 보이고

 

다산의 향연을 느끼로 간다 

 

멀리 보이는 광주 퇴촌부근을 최대한 당겨서 셔터를 눌렀다

물에 비친 산그림자가 여름의 멋을 더하고 

 

최근에 새로 개장한 다산 생가 강변생태공원 모습 

 

 

 

 

 

 

 

 

 

 

 

 

 

 

진해가 점심 먹으라고 남편이 오만원 줬다고 해서 점심을 샀다 

(종종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값이 너무 비쌌다

"저녁 바람 부르럽게"에서 된장찌게 먹을려고 했는데... 메뉴가 변경되어 없었다

하는수 없이 다른집에서 우산같이 생긴 큰 단풍나무밑에서  식사를 하고

 

 

 

다산 박물관에 들러 화성축조에 사용한 기중기 대한 지식도 얻고

경세유표 목민심서,흠흠신서 다산의 대표작에 대해서 견문도 넓히고

실학에 대하여 공부를 할려고 실학박물관에 가니 입장료가 사천원

다음에 공부 하기로 하고 "실사구시"만 되새기고 능내휴게소로 찐빵 먹으러...

 

다산 정약용의 힘든 유배생활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

"농사를 지어도 한양근처에서 지어라"는 말을 실감하며

다산의 말씀을 따른자들은 모두가 땅부자

 생가 뒷산 능에서 바라본 여유당

 

 

능내역 자전거길 휴게소

 

 

연잎찐빵을 사서 이곳에서 먹고...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는데 시원하게 에어컨도 틀어 놓았다

 

어디서 나온분인지는 몰라도 통키다로 70-80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피리부는사나이"와 "꿈의대화"를 노래하여 한동안 따라 부르고 ..

 

 

열차 쉼터에서 바라본 옛중앙선 철길

 

 

한바퀴를 돌고 원점으로 돌아와 기념촬영 한장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 제법 굵은 소낙비가 내렸다

일정을 마친후 비가 내려 다행

한달뒤 더 좋은곳에서 더 많은 인원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공지 일찍하기로 하고

 

무더운 하루가 다산의 향연으로 마감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