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겨울풍경

북한산 둘레길을 갈까

강원도 눈구경을 갈까 하다가 명절전이라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가까운 불암산으로 직행

잔뜩 지푸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눈을 퍼 부을곳 같다

불암사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태능인데.. 제일 유명한 돼지갈비 먹지 뭐

든든히 배를 채우고

불암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불암사를 거쳐 석천암 정상 거북바위 갈딱고개로 내려와 불암사로

거북바위에 도착하니 하늘에서 간간히 눈이 날린다.

아기자기한 바위산에 그리높지도 않는 산이 가벼이 오르기 참 좋다

가까이 살아도 이번에 가본것이 첨

불암산이 왜 이제왔노 하며 정겨이 반긴다.

 

 

 

 

 

 

 

 

 

 

 

 

 

 

 

 

 

 

 

 

 

 

 

 

 

 

 

 

 

 

 

 

 

 

 

 

 

불암사를 뒤로 하고 집으로 오니 오후3시

테니스장으로 가서 3게임

아직 고향 안간 회원들이 많이 있었다

저녁에 아랍에미리트 군사협력단으로 파병간 큰녀석이 새해인사차 전화가 왔다

"아버지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받으세요 멀리서 아들 인사 올립니다"

'그래 너도 건강조심하고 무사히 임무완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