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제주 용연다리

산골래기 2011. 2. 24. 15:18

봄은 제주도에서 부터 온다고 하였던가

콘도를 사용 할 수 있냐는 장소장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4박5일 '산모임'사람들과 올레길을 갈려고 한단다

나도 가자고 했더니만 좋단다 부리나게 콘도(캔싱턴리조트)를 예약하고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에 들어가 뱅기표도 예약을 했다

과감히 일주일 휴가도 신청했다  주말을 피해 2/20(일)-2/24(목) 가기로 하였으나 한팀 일정이 변경되어 2/18(금)-2/22(화) 2팀이 먼저 가기로 했다

다른2팀은 나중에 캔싱턴 리조트에서 합류키로 하고... 금요일 4시30분 제주항공에 몸을 싣고 제주로 떴다

22일 서울로 오는 오후9시20분 마지막 뱅기표를 예약하니 평일은 40%나 할인을 해 준다.

 뱅기 안에서 "승무원을 이겨라"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는데 승객 약180명 대 여승무원 1명이다

맨처음 승객 3분의1 정도가 졌다. 나는 4번째 까지 가서 승객4명만 남았는데 여승무원 왈 준비한 BB크림이 2개라 승객4명분이 결정 하란다

머리 굴려 주먹. ???     보자기에 그만 탈락... 별거는 아닌데 상당히 아쉬웠다

제주에 도착하니 제주항공은 제주말로 인사를 한다  "하였수광 ..잘다녀오수광.. 놀멍 쉬멍....'

일정을 앞당기는 바람에 이틀간은 숙소가 없다. 다행이 같이간 안박사께서 나랏일을 볼때 자주 이용하던 4성급 호텔에 파격적인 값으로 이틀을 지내기로 협의.

로00 호텔로 가서 여장을 풀고 근처를 다녀보기로 했다

해는 벌써 육지쪽으로 넘어간다

 

 

 

용의놀이터인지 용이 살았는 곳인지 알길이 없지만 "용연야범"이라 하여 야간조명이 아름답다

용연다리 난간에 사랑의 자물쇠 채우는곳이 있는데...  하나의 상술인것 같다. 자물쇠도 잘 보이지 않는다

 

 

 

용두암!   공항에서 3.3.km 떨어진 곳에 있다 . 용이 바다에서 솟구쳐 올라와 포효하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조명이 없었는데  분위기가 묘하다

 

 

 

탑동 바닷가에 있는 해선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 잘 나오는 집은 아니지만  스기다시와 회를 맛있게 먹었다

 

 

 

소화도 시킬겸 제주 세느강변을 거닐며 관덕정앞 숙소로 향했다

내일은 올레코스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칭하는 7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숙소에서 맥주한잔 꺽고.... 잠자리가 변해서 그런지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2월 18일  로베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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