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제주관광(국립제주박물관,오일장,소인국)-1

산골래기 2011. 3. 1. 16:35

4박5일 일정중 마지막 날이다

3일간 올레 7코스,우도1-1코스,10코스를 돌고나니 종아리 근육이 풀리지 않는다

늦게 합류한 2팀과 일부는 14코스 저지오름(약23km)으로 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관광을 하기로 했다

당일 이용 렌트카를 불러서 제주국립박물관,오늘이 제주5일장(2,7일)이어서 민속5일장,소인국 테마파크,

합류키로 한 리조트 가까이에 있는 한림공원

가기로 했다. 나이 많은 사모님께서 "김기사 운전해~" 라는 조크를 던짐과 동시에 관광 일정은 시작 되었다 

 

 

우리 일행은 자원봉사자 큐레이터로 부터 1시간 동안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했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차이는

가만이 있는 돌은 자연유산이요 인간의  손을 타서 조각된 하르방은 문화유산이다 .간단명료!

큐레이터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나 일일이 상세하기는 그렇고 Key Point 만 집고 넘어가야 겠다

제주도는Quelpart,탐라,등으로 불리며 장축(동서)74km,단축(남북)32km 해저용암이 여러차례 분출하여 생긴 368여개 오름(기생화산)이 있으며

인구는 57만여명 남여성비 1:1 빙하기때 육지와 얼음으로 연결되어 따뜻한 남쪽으로 인간,동물들이 이주 해옴에 따라

구석기문명부터 시작 되어온 곳

한반도에서 볼 수 없는 화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중국쪽에서도 이주 해 온것으로 사료 됨 

 

 

제주초기 인간이 해안가에 정착하여 사는모습을 미니처 해 놓았다

두개의 독안에 시신을 안치하는 독무덤이라는 장례풍습

 

 

제주관아인 관덕정과 목아관 1928년 까지도 제주읍성은 존재 하였으나 일본인들이 해체하여 방파제 축조하는데 사용 하였다고 한다.

 

 

 

 

세한도! 국보 제180호

 안동김씨가  경주김씨를 축출하기 위한 세력다툼의 희생양으로  귀양살이로 제주에간  추사 김정희가 제자  이상적에게 보낸 편지

귀양살이 형벌에는 주거제한에 따라 본향안치(고향에 거주),주군안치(속한 군내에 거주),중도부처(가다가 중도에 거주),절도안치(섬에 거주),

위리안치(탱자나무 울타리내 움막거주)가 있는데 추사 김정희는 위리안치 중벌인 모양이다

고향 옆 고을 순흥에 가면 소수서원 길 건너에 단종복위를 꾸미다 적발되어 위리안치를 당한 금성대군의 안치장소가 있다

사방을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고 가림막을 쳐 그안에 우물같은곳에서 기거 해야 한다.

세한도 내용인즉 한나라때 적공의 고사를 발문하여 권력이 있을때는 주위에 늘 많은사람들이 있었으나

모든것을 잃고 나니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것. 

그대가 지금 나를 대하는것이 귀양오기 전이라 해서 더 잘한것도 없고 귀양 온 후라고 해서 더 못한것도 없으니

앞으로도 더 특별 할 것이 없다

"세한연후 송백후조"라 세월이 지난후에도 송백은 시들지 않는다

변함없는 송백의 지조로 제자를 칭찬 한 글로 이시대 우리가 지녀할 귀감이 아닌가

 

 

"은광연세" 김 만덕의 공을 치하하여 헌종때 유배시 추사 김정희가 양손 김종주에게 써준 글씨

오만원 지폐 제작시 후보에 올랐다가 신사임당에 밀린 거상,의녀 김 만덕.

추사와 같은 본관이 경주로  알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김해라고도 한다 .

소인은  경주 김가   ㅇㅂㄱ파  경순왕 41대손 임.

제주도에 기근이 돌자 김 만덕은 전 재산을 풀어 육지에서 쌀을 구해와 진휼미를 베풀어 제주백성을 구했다는 내용을

제주목사의 고변으로 정조가 알게되어 소원이 무엇인가를 물으니

" 임금님이 계신 궁궐을 둘러보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보고 죽는것이 소원이옵니다"하여

김만덕을 불러 의녀제수를 하고 금강산을 구경하고 궁궐에 살다가 제주로 돌아와

만덕전에 기거하다 생을 마친 진휼행장의 산증인 

 

 

 

조선시대의 탐라를 이야기 하자면 조선숙종때 제주목사겸 병마수군절제사로 제주에 부임한

병와 이형상목사가 부임행사차 40여곳을 순시하며 화공

김남길에게 그리게 한 "탐라순력도"를 빼 놓으면 안된다 .

성산관일, 우도점마,산방배작,교래대렵,감귤풍악

 

성산에 올라 해뜨는 것을 구경하고 우도로 가서 말을 점검하고 산방산으로 가서 산중턱 굴에서 한잔의 술을 먹고

교래에서 산짐승을 사냥하여 감귤밭에서 풍악을 울렸다 등의 40쪽의 그림책

 

 

제주민속오일장 장날구경도 하고 제주옥돔도 구입코져 왔다

한무더기 이만원 세무더기 오만원 큰것으로 한무더기 3만원을 짜리를 사서 집으로 택배처리 참 조은세상이다.

 

 

점심으로 잔치국수 새알팥죽 김밥 국밥을 먹고 소인국테마공원으로가 걸리버가 되었다

 

 

세계 유명건물 미니처들이 다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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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을 소개치 못한 많은 사진들은 뒤로하고.... 제주에 가거든 들러 보세요 초딩들 좋아 할 겁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한림공원으로 향했다. 협재굴,쌍용굴이 있는곳

제주의 봄은 한림공원에서 부터

 

 

 

 

2월 22일 돌아오는 날 오후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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