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입니다
그러나 이 여름도 곧 간답니다
그리고 ...그리고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오면...
가을이 와도...
노래처럼 외롭고 서럽지 않으며
오늘처럼 소중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출처 : 豊友會
글쓴이 : 시보네/5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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