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을 구경하고 30분 버스를 타고 두타연으로 이동
이곳에는 천년기념물 열목어와 두타연이 있다
양구8경중 1경.
금강산 가는 길목.
양구10년장생길
50년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원시자연림을 고스란히 간직한곳.
1천년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어 두타연 일컫는다
비무장지대안에 위치하여 사전허가를 득하여야 출입이 가능하고
주위는 지뢰밭 천지라 정해진 길만 가야 하는곳.
두타연 폭포 입구
양구는 굴뚝산업이 없어 진정한 청청지역
공기중 산소농도 전국에서 제일
금강산 내금강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와 남한의 물길이 만나는곳에서 걷기는 시작
다리위에서 자세히 보니
팔뚝만한 열목어가 바위틈사이에서 노닐고 있다
다래나무 줄기. 따먹을수는 없었지만 원시림을 증명하는것 같다
지뢰밭 근처에서 주운 삐라
60년대 국민학교시절 삐라를 주어 파출소에 갔다주면 노트도 주고 연필도 주었는데...
전방에 오니 아직도 이런것이 북에서 날아오는 모양이다
어찌60년대와 다를바 하나 없는지 참 한심스럽다
이 정겨운 징검다리를 건너서 출렁다리해서 두타연 폭포로 가야 하는데 물이 너무 많아 우회
한반도지형을 닮은 두타연 계곡
폭포중간에 위치한 욕간통(목욕통)
두타연 폭포.
20m 너비 바위가 병풍처럼 드리우고
최대수심이 12M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
소나무에 박힌 로케트포탄이 6.25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열목어가 노니는 청정지역
이 가을 만산홍엽에 다시오고 싶다
그리고 통일이 되어 이 길로 금강산을 가고 싶다
오늘 같이한 두타연계곡의 맑은 물처럼
청정한 마음을 가진 산소같은 친구들과 같이...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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