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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트트레킹 3일차 맥키논패스를 지나 탬플린 헛 까지 가다-2016.02.18

산골래기 2016. 3. 11. 17:35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가에 앵무새 한마리가 앉아서 우리를 반겨준다

자연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느낌.

난롯가에 말려둔 등산화는 아직도 젖어 있다

조금만 가면 물에 빠져 양말까지 다 젖는데...

 

아침부터 헬기 태워 줄리는 만무하고

레인져는 Hut talk시간에 말한다.

스틱으로 물건널때 잘 짚어 가면서 가란다

 질퍽한 느낌으로 출발

 

 

 

 

 







 

 

 

 

 

 

 

 


 

 

폭포는 참 지겹토록 본다

밀포트=폭포

여벌옷이 많이 있어서 참 다행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