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를 다녀와 동피랑을 가다

 

아침일찍이 마음씨 좋은 아지매가 운영하는

엔젤충무식당에서 김밥을 포장하러 들렀더니

그저께 온 나를 알아 보시곤

큰 토마토 2개를 주신다

충무김밥 2인분을 싸고 저녁에 올라가니

다음에 오면 꼭 들리겠다고 인사를 나누고 

비진도로 출발

 부산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은 비진도 내항에 내려서

안섬을 거쳐 바깥섬으로 올 모양으로 내항에서 모두 내린다

 

나는 오후 나가는 배편을 생각하여 외항에서 내려  바깥섬을 한바퀴 돌고

시간이 나면 내항까지 걸어가고 모자라면 외항에서 타기로 계획

 

외섬의  미인전망대를 바로 치고 올라가지 않고

해안을 둘러서 정상을 찍고 미인전망대로 내려갔다

 

 

 

 

 

 

 

 

 

 

 

 

 

 

 

 

 

 

 

중앙시장을 거쳐 동피랑으로

 

 

 

 

 

 

 

 

 

 

 

 

 

 

 

 

 

 

동피랑에 그려 놓은 벽화를 보고는

이번 일정을 마무리

 

 2박 4일간 통영여행을 했지만

35년전 고2 수햑여행때 오고 두번 와 보았지만

아직도 갈때가 많다

연화도 대물도,등

서너번은 족히 와야 할것 같다

<지인이 찍은 연화도 사진>

 

미리 다녀온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숙소랑 배편을 모두 예약하고 갔기 망정이지

연휴때는 숙소를 미리 예약하지 않고 가면 억수로 불편

 

 

서울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열두시

조금 더 늦었으면 2박 5일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