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안개속 만추를 찾아 호명호수

산골래기 2013. 11. 3. 13:48

순창 강천사로 단풍맞이를 가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생략하고

흐린날씨속에 운치있는 단풍을 찾아

상천에서 호명호수가는길을 따라

청평으로

 

안개속 만추는 가을을 시샘하듯이

흐린날씨에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호명호수는 몇번을 올라 보았기에 가지 않고

드라이브를 선택

고개넘어 단풍 가장좋은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작년에는 너무 늦어서 단풍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금년에는 비와 흐린날씨로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다음주에는 다른 스케줄로

내년에는 청명항 날씨에 제대로 단풍을 볼 수 있을까

기대속에 아쉬움을 남기고

대성리에서 유명한 조안찐빵을 사들고 집에오니 12시

내려가는 차들이 엄청나다

 

테니스장 다른팀(정영길,꼬꼬부부)들은 전철을 타고 내려와

호명호수를 올라 가는길 이라고 카톡이 왔다

몇장의 사진을 카톡으로 날려주고

갱복이는 어제저녁 술 마니 묵고 아침 해장중

카톡 사진 보더니만 따라 갈 걸 하고 ...

내년에는 맥주사가지고 함께 가세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