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강촌 레일바이크

산골래기 2012. 10. 22. 18:35

 

 

남이섬 구경을 하고 오늘 숙소인 느티나무마을 팬션 도착

 

종철이 영한 풍기서 벌써 도착(2시간 소요)

12시 남이섬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종철이 고딩친구가 명을 달리하여 발인을 보고 오느라 숙소로 바로 도착

 

 

 

 

양념LA갈비 구워 햇반에 김치에 저녁겸 잔치

갈비 한상자 먹고나니 처갓집 고구마 다캐고 형식이 도착

고구마라도 몇개 가지고 올 줄 알았더니2

또 한상자 구워서 포식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에 시간은 멈추고

 

이번 모임 참가자 역대 최저

한잔씩 걸치고 풍악이 울리는 놀이동산에서 총쏘기.풍선터뜨리기

영한 딸한테 인형 뽑아준다고 총쏘기 하여 한개 넘어뜨리고

나   다트화살 던져 5개중 4개풍선 터뜨려 작은인형 1개

나머지는 꽝

 

 

 

 

 

 

당구장에서 노래방가기 쿠션당구(쓰리쿠션 천원,가락 이천원)

형식이 종철이 올 인

아직까지 쐬주 살아 있는 친구 형식,현동,영한

영한는 노래방에서 쓰러져 잠들고

형식이와 현동 둘이서 1차에서 독일맥주,순락이가 가져온 포도주,소주 많이 먹었는데..

2차에서도 둘이서 새우깡 안주에 5병을 깐다.

헐 ~ 살아있다

노래방에서 70-80노래 2시간

 

숙소로 돌아와 잘려고 하니 배고픈 사람 손들라고 한다- 형식이

손을 안드니 혼자가서 라면과 계란 파,쏘세지를 사가지고 와서

파송송 계란탁 라면을 끓인다

다시한번 먹을사람 외친다(누가 같이 먹을 줄 알고 2개 끓임)

없다

혼자서 두그릇 해결

 

 한방에서 모두 살 부딪치고

형식 코코는 소리 소프라노, 현동 베이스,영한 엘토, 자장가 삼아 잠들려하니

어느새 동이 훤하게 밝아온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께 형식이가 사온 남은 라면을 삶아

김치와 아침한끼를 해결

현동하고 영한는 해장으로 둘이 라면에 소주 한병

다들 까딱없다. 말짱하다

좋은친구 만나 좋은 이야기하고 좋은공기에 멋있는 경치 보고하니 그런가 보다

형식이는 해장은 불에 기름을 붓는격이라 안한다고 한다

주량들은 다들 관리하는 법이 따로 있다 

 

레일바이크 타기전 시간이 좀 남아 의암댐으로 가서 모닝커피 한잔

 

강촌역에서 김유정역까지 경춘선 폐선철도를 레일바이크로

4인승 3만5천원, 2인승 2만 5천원

11시에 출발 12시55분 도착

미리 예약을 하였으니 탓지

주말에는 예약없이는 제시간에 타기 어렵다

 

 

 

 

북한강 줄기옆으로

지난번 삼악산 등산시 올라갔던 등선폭포 입구

 

아침이 부실한 탓에 휴게소에서 떡뽁기와 오뎅 

 

 

 

 

삼악산

 

 

 

 

터널속 박쥐 작품

저 멀리 의암댐

 

 멀리 보이는 강촌대교

 

 

 

 

 

 

 

 

 

 

 

 

 

 

 

종착지 김유정역

여기서 셔틀버스타고 다시 강촌역으로...

 

강촌에서 춘천 닭갈비에 막국수로 점심을 같이하고

송년회때 만나기로... 아쉬운 작별

 

올라 오는길 경춘국도가 남이섬에서 나오는 차와 합류되어 너무막혀

가평시내를 통과하여 우회하니 막힘 전혀 없이 도착

 

항상 모임을 하면 제적인원 23명중 16명에서 20명정도는 참석 하는데.. 너무 저조. 역대 최저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참석율도 비례하여 적어지는것 같다

오십이세에 절반정도니 60세 넘으면 4-5명 정도 남으려나

점점 더 친구가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

죽을 때는 한명이라도 있을련지 ...

그나마 장가갈때 금반지 해주기로 한 32년전 모임이

한명이 아직 장가를 안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데...

성덕이 장가 가고 나면... 가겠지

 

  2년전 부터 방향을 바꾸어 부모 장인장모상 당하면 단체로 문상하고

일괄 부의금(오십만원에 조화 나머지는 적립) 받아서 전달키로 하고

연회비도 일년에 십만원으로 정했으니

자진납부 바라네

어려운일 당 했을 때나 모임시 돈이 적립되어 있어야

일처리가 수월하니 협조 부탁하고

두번 연락안하게 연락가면 즉시즉시 의사표현 해주고

카페는 즐겨찾기 등록 해 놓고 수시로 글도 올리고 일상 한마디씩 올려주게나 

아이디.비번 까먹고 안들어 친구 이번에 다시 등록하고

숨 넘어 갈때 까지 함께 가도록 서로 서로 다듬어 보세

 

이번 송년회때는 모두들 많이 참석바라며...

 

2012.10.22 일요일 강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