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권금성에서 바라본 전경

산골래기 2012. 10. 9. 00:27

 

눈을 뜨니 5시 30분

서둘러 챙겨서 밖을 나가니 식당이 한군데만 열려 있다

메뉴도 황태해장국 하나만 된다고 한다

후딱 먹고 차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참 많았다

오천원을 지불하고 잘 뺄수 있는 곳에 주차 P

바다쪽에서 동이 트고 있었다

어제께 국지성호우가 잠깐 왔는데.. 날씨는 파인.

 

 

 

 

 

작년에 10시쯤 오니 권금성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매진되어 올라가지를 못했는데

혹시나 하고 가보니 7시 출발행이 있었다

12시에 양폭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시간이 있다

 

 

 

 

 

 

 

 

 

 

 

 

 

 

 

 

 

 

 

 

 

 

 

 

 

 

 

 

 

 

 

 

 

 

 

 

 

둘러만 보고 내려 갈려고 하였는데

해가 솟으니 운무가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다

하늘를 움직이는것은 용이라 했거늘 운무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것 같다.

카메라렌즈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24년전 신혼여행을 설악산으로 와서 권금성올라온 후 2번째.

양폭으로 가는길이 바빠 춤추는 운무를 더 이상 관람 못하고 서둘러 내려 왔다

다음에 오며는 더 일찍 올라와 정오까지 머물러야 겠다 .

 

2012.10.07